[연합뉴스]경기도,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20일부터 단계적 운영 재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0-07-16 10:28 조회2,76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방역 관리 완료된 곳부터" …전체 1만1천258곳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 중인 경기도 내 사회복지 이용시설들이 점차 운영을 재개한다.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는 사회복지 이용시설 1만1천258곳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경로당 9천825곳,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 939곳,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137곳,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30곳, 종합사회복지관 82곳, 노인복지관 62곳, 카네이션하우스 46곳, 장애인복지관 37곳이다.
도는 여름철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 확보, 돌봄 공백 방지 차원에서 이들 시설에 대한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10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와 보건복지부는 각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다만, 도는 방역계획 수립, 방역관리자 지정·배치, 방역소독, 마스크·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 비치, 이용자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금지 등의 방역관리가 완료된 곳부터 단계적으로 운영 재개할 계획이다.
운영이 재개된 뒤에도 우선 10명 이내 소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실외 프로그램만 운영하고 2주 동안 이상이 없을 경우 소규모 프로그램을 실내에서도 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취약계층의 돌봄, 복지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폭염 피해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7/16 10: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