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포천시는 구직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포천시 청년 면접 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 '포천청년 키움 옷장'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천시, 취업준비생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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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일 현재 포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청년 구직자(만 19세∼만 39세)면 누구나 1인당 연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지원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 온라인으로 신청해 담당자의 승인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정장 대여업체에 개별 예약해서 받으면 된다.

포천시는 이 사업을 위해 서울의 정장 대여 전문업체와 최근 계약을 마쳤다. 

대여 품목은 기본 정장을 비롯해 구두, 넥타이 등 소품이 포함돼 있다. 

개인별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색상을 추천, 청년들이 편안하게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청년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대여료뿐 아니라 왕복 택배비까지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년 구직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n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7/23 11: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