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온라인 부모교육 주요 장면. (자료= 보건복지부 제공) 2020.08.31.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비대면부모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의발달 특성 및 연령별 놀이방법을 알려주는것으로,그간 집합교육 방식으로 운영해오다가 지난 4월부터 비대면으로 시작했다. 

내달부터는 교육 실시기관을 기존 67개소에서 전국 101개소로 늘린다.

교육 과정도 아동의 발달 특성에 맞춰 놀 수 있는 놀이도구(키트)를 지원하는 '집에서도 놀자' 1가지에서 심화 과정 2가지를 추가한다. 심화 과정은 '놀이를 부탁해'와 '놀자!알자!'로 구체적인 놀이 방법을 지도하고 부모 양육 태도에 대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홍승령 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및 외부활동 제한 등으로 발생하는 가정 내 스트레스 증가와 놀이활동 부족 등을 완화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면 부모교육에 참여하려면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central.childcare.go.kr) 또는 가까운 시·도 및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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