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할머니의 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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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0-09-03 10:19 조회3,1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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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손맛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나라인 SNS를 통해, “할머니의 집반찬” 오픈 소식을 접했다. 패스트푸드와 오염된 먹거리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요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할머니의 집반찬 ⓒ 시민기자 이화준
할머니의 집반찬은 사회적 기업 ‘책상없는 학교 협동조합’의 ‘부자(父子)네 먹거리’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는 반찬가게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건강한 밥상을 만들고 있다.
▲ 책상없는 학교 ⓒ 시민기자 이화준
그런데 ‘책상없는 학교’는 청소년 돌봄과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지역 아동 센터로 알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니 어떤 계기가 있었을까? 궁금해 정미정 대표에게 답을 구했다.
“사회적 기업 책상없는 학교”는 제도권 밖 학교라는 의미를 담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학원이나 정규 학교는 아니다. 하지만 학생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어 2015년 협동조합 법인을 설립했다. 하지만 교육 사업은 영리사업이 아니기에 1년, 1년을 버티기가 너무 어려웠다. 심지어 정 대표가 사재를 털어 운영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교육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 절실했다.
▲ 포천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지원 사업 결과 ⓒ 시민기자 이화준
▲ 할머니의 집반찬 ⓒ 시민기자 이화준
할머니의 집반찬은 사회적 기업 ‘책상없는 학교 협동조합’의 ‘부자(父子)네 먹거리’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는 반찬가게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건강한 밥상을 만들고 있다.
▲ 책상없는 학교 ⓒ 시민기자 이화준
그런데 ‘책상없는 학교’는 청소년 돌봄과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지역 아동 센터로 알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니 어떤 계기가 있었을까? 궁금해 정미정 대표에게 답을 구했다.
“사회적 기업 책상없는 학교”는 제도권 밖 학교라는 의미를 담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학원이나 정규 학교는 아니다. 하지만 학생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어 2015년 협동조합 법인을 설립했다. 하지만 교육 사업은 영리사업이 아니기에 1년, 1년을 버티기가 너무 어려웠다. 심지어 정 대표가 사재를 털어 운영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교육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 절실했다.
▲ 포천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지원 사업 결과 ⓒ 시민기자 이화준
할머니들과의 만남
‘책상없는 학교’ 1층은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이었기에, 아이들 간식을 위탁하며 관계를 형성했다. 다양한 연륜과 경험을 갖은 70~80여 분의 어르신들에게 뭔가 특별한 일거리가 없을까? 고민하다, 2019년 경기문화재단의 운영사업으로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음식 이야기’를 통해 ‘책상없는 학교’로 어르신들을 초청하게 되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포천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3천여 평 밭에 직접 농작물을 경작하고, 부자네 식자재 가공사업장과 부자네 먹을거리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백로주 마을에 부자빵 제빵소와 백 권의 서재 카페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지역 내에서 창출하고 이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은 물론 사회공헌에도 지원의 손길을 줄 수 있게 되었다.
할머니의 집반찬 주문은?
▲ 9월 차림표 ⓒ 시민기자 이화준
할머니의 집반찬은 그달의 차림표를 보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카페(https://cafe.naver.com/grandmastore)와 카톡(아이디 grandmastore )이나 전화(010-2778-3517)로 주문할 수 있고, 해당 금액을 계좌로 입금해야 주문이 완료된다. 주문받은 후 조리를 하므로 최소 3일 전까지는 주문 및 입금을 완료해야 한다. 1회 제공되는 집반찬은 2~3인 정도의 양으로 오전에 조리를 마친 후 소분 냉각 과정을 거쳐 주문하신 곳까지 안전하게 직배송을 하고 있다.
▲ 할머니의 집반찬 ⓒ 시민기자 이화준
맞벌이 부부와 바쁜 현대인들에게 집밥의 따스함과 정성이 가득 담긴 한 끼 식사가 16,000원(4일 이상 연속 주문 시 1일 15,000원)이다. 이 정도 식사라면 주부들의 가사 문제뿐 아니라 가족 간의 대화 및 여가 시간을 확보하여 소통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할머니의 집반찬은 한 끼 식사만이 아니라 참여 어르신들을 마을 선생님으로 양성해 미래 세대에게 우리의 문화와 선한 영향력을 선순환하는 것이 꿈이다. 이런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 우리 고장 포천에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가 아닐까 싶다.
맞벌이 부부와 바쁜 현대인들에게 집밥의 따스함과 정성이 가득 담긴 한 끼 식사가 16,000원(4일 이상 연속 주문 시 1일 15,000원)이다. 이 정도 식사라면 주부들의 가사 문제뿐 아니라 가족 간의 대화 및 여가 시간을 확보하여 소통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할머니의 집반찬은 한 끼 식사만이 아니라 참여 어르신들을 마을 선생님으로 양성해 미래 세대에게 우리의 문화와 선한 영향력을 선순환하는 것이 꿈이다. 이런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 우리 고장 포천에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