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수도권 '2.5단계' 13일까지 1주일 연장…전국 2단계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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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0-09-04 15:42 조회2,2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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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과제빵-아이스크림-빙수점도 매장내 취식금지…2.5단계
기존의 음식점·프랜차이즈 카페 등 영업제한 조치 그대로 유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정부가 오는 6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전국에 시행중인 2단계도 2주간 더 연장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연장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후반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인 만큼 당분간 강화된 거리두기를 통해 재확산의 기세를 확실하게 잡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는 그대로 이어진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하기로 4일 오후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카페에 포장 판매만 가능함을 알리는 안내문. mjkang@yna.co.kr
여기에 더해 매장 영업을 할 수 없는 프랜차이즈형 카페에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이 추가됐다.
또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 학원에는 산업현장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을 시행하는 직업훈련기관 671곳이 새로 포함됐다.
2.5단계 조치 하에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음식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아예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없다.
또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이 밖에 수도권 소재 10인 이상의 학원과 직업훈련기관 수업은 비대면 방식으로만 허용되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은 면회가 금지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6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감염 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추가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2.5단계를 도입했다.
ae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04 15: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