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학교 등 건축·시설물 안전실태 확인 '통합공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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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1-01-02 14:53 조회3,0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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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4개 분야 안전정보 684만건 공개…내일 1단계 서비스 개시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학교와 어린이집, 체육시설, 공연장 등 각종 시설물과 건축물의 안전 실태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건축·시설물의 안전점검·진단 결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구축해 31일부터 홈페이지(http://safewatch.safemap.go.kr)를 통해 1단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은 부처별로 나눠 관리하는 다양한 건축·시설물의 안전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서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4단계에 걸쳐 7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한다.
이번에는 1단계 사업으로 학교·어린이집·체육시설·승강기·전통시장 등 14개 분야 건축·시설물의 기본현황과 안전점검 분야별 결과, 안전등급 등 모두 684만여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안전정보는 지도 기반 웹서비스로 제공해 위치정보를 토대로 주변 건축·시설물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정보 내용은 그림 아이콘 등을 사용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했고 동일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통합공개시스템 상의 안전정보는 민간에서 자유롭게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응용프로그램 개발용으로 공개하는 인터페이스) 형태로 개방한다.
행안부는 앞으로 소방, 액화·도시가스 19개 분야를 추가해 2023년까지 총 33개 분야의 안전정보를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앞으로 공개대상을 확대해 국민이 더 많은 안전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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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30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