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신년기획〉 포천시에 '복 내려온다' #6 여성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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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1-02-02 13:29 조회2,9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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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 행복이 내려온다. 포천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꿈꾼다. 지역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구성원 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행복을 강조했다.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가 바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이기 때문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가족행복도시, 아동보호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포천시는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성평등 환경을 조성한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와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육아 등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고, 사회경제적 활동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며,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돌봄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포천시돌봄통합센터 내 가족소통공간, 가족상담실,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시설을 갖춘 가족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준비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시정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며,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의미한다.
2019년 「포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계획 용역에 착수해 포천형 여성친화도시 인증에 집중하고 있다.
추후 30명의 시민참여단을 위촉해 우리 시 여건과 실정에 맞는 여성친화정책을 발굴하고 역량강화교육,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성평등 생활체감형 정책을 늘린다. 103개소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철저히 점검한다.
군인, 이주민 여성, 지역주민, 학생 등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 주간행사와 여성리더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공직문화 속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직자 대상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통해 시책 추진에 있어 양성평등과 성인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포천시는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믿을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만든다. 보육의 공공성을 높이는 동시에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1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개소를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위해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개보수사업을 지원한다.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전체 94개소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공제회비 전액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험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생명․신체 및 재산상의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 거점기관인 포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지원한다.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 및 상담, 대체 교사 등을 지원하고, 부모교육 및 보육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맞춤형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육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영유아 보육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포천권역 아이사랑 놀이터에 이어 올해 3억 원의 도비를 확보해 소흘권역 아이사랑 놀이터를 추가로 설치한다.
아이사랑 놀이터는 부모의 육아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아이들의 놀이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시는 첫째아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계속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가정의 자녀로, 시는 출산 및 양육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및 영양플러스사업을 진행하고,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경기도와 공동으로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신축한다. 군내면 하성북리 포천반월아트홀 인근에 조성되는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연면적 2,432㎡로, 산모실 20실 규모로 조성된다.
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양질의 산후조리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사랑놀이터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해 영북면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는 학습지도와 다양한 체험활동 등 체계적인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지자체 중심으로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지난해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한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3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으로 구성되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 출동, 조사, 사례 판단, 피해아동 자립 지원 등의 전체 과정을 전담한다.
시는 신속하게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관계 기관과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대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발견이 중요하다. 주변에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이 있다면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우리 포천시에서도 다각적인 아동보호정책을 통해 더이상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