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코로나19 접촉 알림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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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1-02-23 10:45 조회2,8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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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접촉 위험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10분 이상 겹칠 경우 자동으로 알려주는데요. 알림을 받으면 자발적으로 검사를 하거나 자가격리에 들어가 감염을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창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 앱입니다.
검사를 진행하자 코로나19 확진자와 2주 동안의 동선을 자동으로 비교
10분 넘게 동선이 겹칠 경우 알려줍니다.
이용자의 위치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차세대 암호 기술인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천정희 /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연구센터장
“스마트폰에 보관되고 있는 암호 키가 노출되지 않는 한 이것은 수학적으로 완전하게 보호되는 암호기술입니다.”
경기도가 확진자의 공개 동선 데이터를 제공하고, 천정희 서울대 교수팀의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해 만든 앱입니다.
앱을 설치한 후 위치정보 수집 동의와 정기 알림 설정을 하면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검사합니다.
하루에 한 번이나 수시로 검사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는 사생활 침해와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확진자 정보만 문자로 제공되던 상황
재난문자 폭탄에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제대로 된 확진자 정보를 알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전승현 / 경기도 데이터정책과장
“직접 본인들이 비교하고 위험에 노출됐는지를 파악함으로써 선제적으로 본인의 검사를 진행하게 돼서 방역활동에 좀 더 자발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앱은 이르면 2월 말,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지역에 한정돼 있는 앱 활동 반경을 서울과 인천 등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코로나19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 앱
2.확진자와 2주간 동선 비교 위험도 알려줘
3.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는 ‘동형암호화’ 기술 활용
4.천정희 /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연구센터장
5.경기도, 서울대와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 제공
6.하루 한 번 또는 수시로 확인 가능
7.전승현 / 경기도 데이터정책과장
8.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