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상·백일상 이어 카시트 및 영유아 심폐소생술 마네킹도 대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용품 대여 서비스 품목을 확대한다.

센터는 8일 "지난해 시작한 돌상·백일상 대여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올해는 영유아용 카시트와 심폐소생술 마네킹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8년 9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며 영유아 카시트 장착 의무화 법령 강화로 영유아 카시트 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가정에서 갑자기 카시트가 필요한 경우나, 어린이집에서 차량으로 이동할 때 카시트가 부족할 경우 2주간 대여할 수 있고, 연장은 1주 가능하다"고 전했다. 여기에 영유아 심폐소생술을 교육할 수 있는 마네킹도 대여할 수 있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카시트와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상상뭉치 장난감나라를 통해 관내 가정과 어린이집에 대형 장난감, 교통안전교구, 양성평등 교구 및 도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상상뭉치 장난감나라 이용대상은 60개월 이하의 자녀를 둔 포천시 거주자 및 포천시 소재 직장인, 포천시 소재 어린이집이다. 아이디 하나당 한 개만 대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은 단체신청으로 대여할 수 있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택배 서비스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상뭉치 장난감나라 대여 서비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공휴일, 일요일,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전혜경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더 가속된 저출산 위기 속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상뭉치 장난감나라 대여 서비스를 확장했다"며, "많은 가정과 어린이집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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