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거리두기 조정돼도 다음주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2/3 등교 가능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1-02-26 11:21 조회2,77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전국 유·초1∼2 매일 등교 가능
(속초=연합뉴스) 개학과 등교수업을 앞둔 각급학교 방역 지원에 나선 육군 8군단 직할대와 102기갑여단 장병들이 지난 23일 속초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1.2.24
[육군 8군단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momo@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 조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3월 신학기 개학 첫 주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사일정이 적용돼 수도권과 비수도권 학교 모두 전교생의 3분의 2 이하 학생이 등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4일 보도 참고자료를 배포하고 "개학 첫 주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와 체제에 맞춰 계획한 학사일정대로 운영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적용되는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28일 종료된다. 방역 당국은 26일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면 등교 밀집도(전교생 대비 등교 가능한 인원)도 덩달아 달라져야 하지만, 교육부는 3월 개학을 안정적으로 실시하고 학생·학부모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학 첫 주에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대로 등교할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학교에서는 밀집도 3분의 1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 적용되지만, 최대 3분의 2까지 등교시킬 수 있다.
비수도권 학교에서는 등교 밀집도 3분의 2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수도권, 비수도권에서 모두 밀집도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다.
특수학교(급), 소규모 학교 등도 밀집도 적용 여부를 자율 결정할 수 있어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는 3월 개학을 앞둔 시점에 등교 확대에 대비해 개학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달라"라며 "안전한 개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2/24 17: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