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로 튼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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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1-03-13 12:53 조회2,7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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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확대…58만3천명 지원
이준균 eyekle0723@gg.go.kr 2021.03.12 15:46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이 올해 기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가정보육 어린이 외에도 다함께돌봄센터까지 공급처를 확대한다. 또,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도 도입한다. ⓒ 경기뉴스광장
올해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이 지난 2월 시작됐다. 이 사업은 어린이 건강증진과 도내 과수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아이들에게 고품질 국내산 과일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가 2018년부터 진행 중이다.
도는 올해 기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가정보육 어린이 외에도 다함께 돌봄센터까지 공급처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상 어린이가 56만 8천명에서 58만 3천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도는 어린이집 등원율에 따라 일시 중단되었던 건강과일을 연중 비대면 공급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학교급식 중단 예상에 따른 물량을 대체해 친환경과일 공급을 확대 지원한다. 도는 3개 시군을 선정해 약 3만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토마토, 딸기 등 친환경 과일 150톤을 제공한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어린이 건강증진과 도내 과수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아이들에게 고품질 국내산 과일 간식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가 2018년부터 진행 중이다. ⓒ 경기도청
■ 올해 28개 시군 대상으로 제철과일 19종 총 45회 공급
경기도는 지난 2월 1일 배를 시작으로 사과, 복숭아, 수박, 멜론, 포도, 감귤 등 제철과일 19종을 28개 시군 대상으로 올해 총 45회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선한 제철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올해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G마크·GAP 인증 과일 등 고품질의 국내산 과일을 58만 3천명의 어린이들에게 공급한다. 어린이집 36만 5천명, 지역아동센터 2만 3천명, 다함께돌봄센터 3천명, 그룹홈 1천명, 가정보육 19만 1천명 등이다. 어린이 1명당 주 1회 100g씩 공급하며, 만 7세 이상 취학아동이 대다수인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은 150g을 공급한다.
건강과일은 지역에 따라 월요일~목요일 사이 주 1회 배송된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은 공급 방식을 개선해 연중 건강과일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등원율이 50% 미만일 때 건강과일 공급을 중단했으나, 올해는 등원율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은 해당 시군 건강과일 담당부서나 보육 담당부서에서 연중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가정보육 어린이에 대해서는 과일 생산시기에 따라 가정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된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도내 과일 농가들에 사시사철 안정적인 수요를 일으키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 친환경 과일생산농가 판로 및 어린이 건강 확보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공급처 대체를 위한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도는 지난 1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어린이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공모를 실시한 결과 16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이 가장 많은 파주, 광주, 연천 등 3개 시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는 올해 파주와 광주, 연천 지역의 어린이집 등 880개 시설을 이용 중인 2만 9,45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친환경 건강과일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용철 경기도행정부지사와 정용왕 경기농협본부장, 최효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지난 2일 경기농협본부에서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딸기, 머루포도, 메론, 배, 수박 등 9종의 생산과 보급을 맡기로 했다. 주 1회씩 총 42회에 걸쳐 190여 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예산은 총 17억 1,700만원으로 도와 해당 시군이 절반씩 지원한다. 물량은 100% 계약재배로 생산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급식 물량에 해당된다.
이용철 경기도행정부지사와 정용왕 경기농협본부장, 최효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이 지난 3월 2일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 도, 지난해 56만 8천명에 과일간식 지원…어린이 건강한 먹거리 책임져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은 지난해 31개 시군의 어린이 56만 8천명을 대상으로 40회에 걸쳐 과일간식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집 35만 명, 지역아동센터 2만 2천명, 그룹홈 1천명, 가정보육 19만 5천명 등을 지원했다.
도는 향후 공급과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방사능물질 검사 건 수를 지난해 100건에서 150건으로 늘릴 예정이며 검사 결과를 데이터화해 우수 생산 농가를 별도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과일 공급에 대한 공지사항은 공급업체인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 홈페이지(http://lipmachum.nonghyu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품질 등의 문의사항과 불편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전문상담원(1833-3848)도 배치해 상담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에 대해 “우리 아이들 누구에게나 꾸준히 과일을 먹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내 과일 농가들에 사시사철 안정적인 수요를 일으키니 그야말로 일거양득”이라고 밝힌 바 있다.
건강과일 공급에 대한 공지사항은 공급업체인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 홈페이지(http://lipmachum.nonghyu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뉴스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