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아이스크림 5년 전보다 최대 40% 비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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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4-06-28 10:23 조회1,0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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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정보 "설탕, 우유 꾸준히 상승... 하반기에도 인상될 것"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더위 스트레스를 달고 시원하게 해소하는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해마다 비싸지고 있다. ⓒ베이비뉴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조사한 결과롯데웰푸드,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등 주요 3사 아이스크림 가격이 5년 전 대비 일반 소매점 기준 300~400원 올라 최대 40%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 재료 가격도 5년 전인 2019년 대비 22.4% 올랐다.
한국물가정보는 "코로나19 발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생산비, 인건비, 가공비, 물류비 모두 인상했다"라며 "빙과류 제품에 가장 비중이 큰 설탕과 우유는 해마다 꾸준히 상승세인데, 이 두 품목은 비단 빙과류뿐 아니라 제과나 제빵 등 다양한 식품에 영향을 미쳐 최근에 ‘슈가플레이션’이나 ‘밀크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까지 했다. 설탕은 2019년 대비 42.9% 올랐고, 우유는 16.9% 올랐다. 이 밖에도 전년 대비 올해 가격은 상승이 없었으나, 계란과 물엿 역시 5년 전과 비교하면 40%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를 겪으며 브라질과 인도, 그리고 태국 등 주요 원당 생산국의 생산량이 줄어 국제 원당 가격 상승이 설탕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낙농가의 생산비 상승분을 고려할 때 원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점도 있어 빙과류 제품에 두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하반기에 다시 인상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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