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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아동학대 예방 위한 시민의식 개선, 서울시에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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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1-04-24 14:52 조회2,0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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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역할 독려 '지켜존' 캠페인 시작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에 '우리 동네 아동안전구역 지켜존(Zone)'이 생긴다. ⓒKAVA
오는 5월부터 서울시에서 아동학대예방사업 '우리 동네 아동안전구역 지켜존(ZONE)' 캠페인이 시작된다. 지켜존 캠페인은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이하 KAVA)가 진행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공익활동 사업이다. 

'KAVA 아동폭력학대예방 추진위원회' 아동 전문가들은 병원과 어린이집, 학교나 약국 등 학대 신고 의무기관 중 모범 신고의무기관을 엄선해 '우리 동네 아동 안전구역 지켜존'으로 선정한다. KAVA는 이 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를 독려하고, 기관 이미지를 제고하며 시민의식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켜존으로 선정된 기관은 아동학대 예방 훈육가이드와 지켜존 캠페인 물품을 공익 목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켜존에 방문한 부모들은 학대와 훈육을 구분하는 가이드를 받고, 아이들은 후원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우리 동네 지켜존을 찾아라' 등의 이벤트로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도 있다. KAVA는 "이렇게 지켜존과 학대 예방이 선순환 방식으로 지속되는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지켜존 서울시 사업에는 보수교육 전문 기관 마이에듀 교사자람과 콩순이, 시크릿쥬쥬 등으로 유명한 영실업이 참여해 아동 안전구역 지켜존의 신고 의무자와 아동과 부모들에게 후원물품을 지원한다.


신의진 KAVA 회장은 지켜존 사업설명회에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활동 독려가 필요함을 호소했다. ⓒKAVA
한편 캠페인을 주최한 KAVA는 지난해 12월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모금 활동을 펼쳐 피해자를 이주시킨 단체다. 보육전문가 김옥심 위원장을 필두로 아동폭력학대예방 추진위원회를 결성, 지켜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본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이자 KAVA 회장 신의진 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 교수는 지난 20일 열린 지켜존 사업설명회에서 "신고의무 기관에서 여전히 학대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어린 학대 피해자들이 끊임없이 진료실에 찾아오고 있는 현실"을 호소했다.

이어 신의진 회장은 "신고 의무자가 신고해도, 경찰 조사를 비롯해 잦은 시비로 피해보는 경우가 많다"라며 "신고의무자의 아동학대신고는 아이 생명을 구할 수 있고, 개인적으론 해야 할 도리를 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고객을 잃고 기관 이미지가 추락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는 염려에 신고를 꺼리기도 한다. 이 문제의 근본적 대안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KAVA 관계자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아동의 훈육 방법은 법과 제도의 변화에 따라서 급변해 왔다. 그렇기에 양육하는 부모 또한 자신이 자랐던 경험과는 다른 새로운 훈육방식을 배우며 시대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는 체벌금지법을 놓고 늘어가는 아동학대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자,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지만, 여전히 찬반이 대립한다"라고 말하며, "지켜존은 훈육과 체벌을 구분하고,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는 대안을 신고의무자를 통해 전파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KAVA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건이 일어났을 때, 시민의 공분으로 가해자 처벌에 집중하는 현 상황의 뒤편에서, 아동학대를 누구보다 빠르게 발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신고의무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사회가 이들을 '시대의 영웅'으로 치켜세울 대 비로소 인식개선이 이뤄진다는 생각으로 지켜존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 아동학대는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사회분위기를 만들도록 지켜존 활성화에 서울시민의 성원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아동학대 평가 도구 개발 경력을 바탕으로 KAVA는 일반인과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범시민용 아동학대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전문가 견해와 판례가 담긴 웹 기반 체크리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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